미칠것같아쓰는일기1 하루를 살았다! 오늘 아침에는 정말이지 눈을 뜨기가 싫었다 간신히 눈을 떠서 아들학교에 데려다주고 들어와서다시 누웠다핸드폰을 끄고...티비를 틀어놓고 누워서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는그 기분!보드랍고 따뜻한 그 기분너무 좋다 반나절을 비몽사몽 자고나서 머리를 감고 갑자기 서랍두개를 정리하자 싶어서마구 버리기 시작했다...참 쓸데없는 것들인데도버리는것은 쉽지가 않다 비워진 서랍을 보면 기분이 참 개운한데그안에 뭐가 있었는지 조차 기억도 안나고심지어 불편함도 없다 엉망징창인 장농과 서랍들..내가 지나가는 모든 곳들은 어지럽다 그게 참 싫다깔끔하고 싶다 오늘도 계획없이 움직였다오후에 들어온 엄마와 이야기를 조금 하고 _80노모의 오늘의 불만은안과 진료를 갔는데 눈이 쳐져서 간호사가 눈꺼플을 들어올리는데그게 참 슬펐다나..너무.. 2024.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