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화 변호인] 정보
개봉 : 2013.12.18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한국영화
러닝타임 :127분
누적관객 : 11,375,399
제작사 :위더스필름,윌엔터테인먼트
2.[영화 변호인] 수상내역
- 청룡영화상_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송강호), 여우조연상(김영애), 인기스타상(임시)
- 대종상영화제_각본상(양우석,윤현호), 여우조연상(김영애), 신인감독상(양우석)
-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_남우조연상(곽도원),신인감독상(양우석)
- 부일영화상_남우주연상(송강호),남우조연상(곽도원),여우조연상(김영애),부일독자심사단상(양우석)
- 디렉터스컷어워즈 _올해의 신인감독상(양우석), 올해의 남자배우상(송강호),올해의 제작자상(최재원)
- 백상예술대상 _ 영화작품상, 영화 신인감독상(양우석), 영화대상(송강호)
- 우디네극동영화제_ 블랙드래곤 관객상(양우석), 관객상(양우석)
- 춘사국제영화제_신인감독상(양우석), 남자연기상(송강호)
- 마리끌레르 영화제 _ 루키상(임시완)
- 올해의 영화상_ 남우주연상(송강호)
3.등장인물
- 송우석역(송강호배우): 故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모티로 만들어진 인물로 부산지역의 돈도 빽도 없는 변호사
- 최순애역(故김영애배우) : 돼지국밥집 아주머니로 나옵니다.
- 진우역(임시완배우) : 대학생이고 최순애의 아들,친구들과 독서와 야학모임을 하다가 억울하게 잡혀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 고 끔찍한 고문을 당하게 됩니다.
- 차동영역(곽도원배우) : 악날한 공안경찰,서울에서 인정받아 부산으로 내려온 인물이다.
4.사회적 배경
1980년 전후의 군사정권 시기.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맡았던 부림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입니다. 부림 사건은 부산 학림사건을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전두환정권 초기 공안들이 실적을 만들기 위해 사회과학 독서 모임을 하던 학생들 다수를 영장도 없이 체포하고 고문하여 공산주자로 조작한 사건입니다.
5.영화 변호인 줄거리
1980년대 초, 돈없고 빽 없으면 똑똑해도 출세 할 수 없던 시절,우석은 판사까지 지내고 변호사로서 열심히 일했지만,학연,지연으로 똘똘 뭉쳐, 끼리끼리 해먹는 그들의 틈에서 버티지 못하고 결국 고향 부산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우석은 다른 변호사들이 체면을 따지느라 홀대하 일들,부동산 등기부터 세무처리까지 처리해주면서 부산에서 이름을 날리며 돈을 많이 버는 잘나가는 변호사가 되었고, 첨차 그를 따라 하는 변호사들도 많이 생깁니다. 결국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게 되었고 그의 인생은 점점 더 업그레이드 되어가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부산에 내려온 그는 어렵던 시절 밥값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 도망쳐 늘 마음의 빚이 있던 국밥집 아주머니 순애를 찾아가 빚을 갚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잘되서 찾아와준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마음만 받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뒤로 우석은 국밥집에 자주 밥을 먹으러 갔고 사람들도 자주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술에 취해 국밥집 아들과 말다툼이 있었고,말다툼 과정에서 화가난 순애때문에 그 뒤로는 국밥집에 한동안 갈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진우는 친구들과 독서 모임을 하던 중 경찰에게 발각되어 잡혀가게 됩니다. 이유도 모른 채 잡혀간 진우는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되고 불온 서적을 읽었다는 거짓 진술서를 쓰게 됩니다. 이런 거짓 진술서를 쓰게 만든 사람은 공안조작 전문가 차동영이었습니다.
이후 순애는 우석을 찾아와 도움을 청합니다. 집으로 국보법 위반으로 재판이 열린다는 통지서가 날라 왔지만 아들을 면회는 매번 거절당했고, 이렇게 애타게 부탁하는 그녀를 우석은 외면하기 힘들어 구치소에 동행하게 됩니다. 우석과 동행하고서도 겨우 겨우 진우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면회장에서 만난 진우의 모습은 고문의 흔적이 역력했고, 그 모습에 충격을 받은 우석은 그길로 부독련사건(부림사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김상필 변호사를 찾아갑니다. 이는 실체가 없는 조작 사건인데,영장도 없고 증거도 혐의도 없는,조사를 하면 할수록 더욱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우석은 대기업 스카우트를 앞두고 있었기에 선뜻 어떠한 결정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지인에게 사건을 부탁해 보았지만 모두가 회피하기 바빴습니다.
면회할 때의 진우의 모습이 떠올라 도저히 거절 할 수 없었던 우석은
'제가 할께요.변호인'하겠습니더'
이렇게 그는 진우의 변호인이 되었습니다.
우석은 진우를 고문할 때 치료를 해주었던 의사 윤중위를 증인으로 세우게 되었습니다. 확실한 증인이었기 때문에 모두가 승소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차동영이 윤중위를 탈영병으로 둔갑시켜 모든 증언을 무효시켜 탈영병으로 끌려나가게 됩니다.이렇게 재판은 허무하게 끝나 버립니다.
시간이 흘러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고 송우석과 김상필변호사는 추모행진을 벌이는데 시민들을 선동한 혐의로 구됩니다. 이후 우석은 재판을 받게 되는데 송우석 제1변호인을 자청한 김상필이 '변호인 인원이 많아 변호인단을 호명해달라'말하고 판사가 명단을 받습니다.송우석은 뒤를 돌아보며 눈물을 흘린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그 마지막 장면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당시 부산의 변호사 142명중 99명이 그의 법정에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들이 많습니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국민이 못산다고 법의 보호도, 민주주의도 누릴 수 없다는 거 저는 동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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