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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부장들,영화리뷰 및 명대사모음

by moom00 2023. 2. 7.

남산의 부장들

1.영화정보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14분

개봉 : 2020년 1월 22일

국가 : 대한민국

등급 : 15세 관람가

배급 : (주)쇼타임

감독 : 우민호(내부자들,마약왕등)

출연 :

  • 이병헌(김규평 역)
  • 이성민(박대통령 역)
  • 곽도원(박용각 역)
  • 이희준( 곽상천 역)
  • 김소진( 데보라심 역)

 

 

 

2.영화리뷰

'박정희'전대통령 암살한 '김재규'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한 주인공 '김규평'역을 맡은 이병헌의 연기력은 근육의 떨림조차 화제가 되었습니다.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최고였던것 같습니다.특히 마지막 부분 암살 장면이 너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여 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그해 10월26일 대통령을 암살하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정치 이야기 입니다. 1990년 연재된 논픽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이병헌 배우는 한 인터뷰에서 '실제 사건과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라 모든 것이 조심스러웠다. 실제 사건이 왜곡 되는 것을 많이 경계했다. 역사적인 사건만 알고 있을 뿐 그 당시 인물이나 관계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온전히 시나리오에 있는 대사와 그에 맞는 감정을 연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많은 자료와 증언, 인터뷰를 찾아보면서 준비했다고 말하였습니다. 

 

대통령 암살 사건이 발생하기 40일전,

우리나라의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이 미국의 어느 청문회장에서 우리나라 정권의 비리를 고발하자 이를 알게 된 '박정희'대통령이 현 중앙정보부장인 주인공 '김규평'에게 '박용각'암살을 지시하는 내용의 영화 입니다.

 

전 정보부장 박용각은 대통령에게 버림받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청문회 자리에서 박대통령의 비리와 부정 부패를 폭로하고 더욱 자세한 내용을 회고록으로 출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알게 된 박대통령은 현재 정보부장인 김규평을 미국으로  건너가 해결하겠다고 말합니다. 김규평은 미국으로 건너가 박용각을 만나게 됩니다. 각하의 비밀 계좌를 따로 관리하는자가 있고 2인자는 절대 살려두는 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지만 이를 귀담아 듣지 않고 그의 회고록을 받아들고 귀국하게 됩니다.

경호실장 곽상천은 막무가내 밀어붙이기 식으로 박대통령의 온갖 비위를 잘 맞추는, 김부장과는 사사건건 부딪히는 인물로 잦은 충돌이 발생합니다. 그러던 중 미국에서 심어놓은 도청기를 곽실장이 발견하게 되면서 김부장이 곤란을 겪게 됩니다. 박대통령의 퇴진을 바라는 미국의 입장때문에 사이는 점점 더 악화되는 듯 보입니다. 거기다 분명 회수해온 회고록이 일본에서 출판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이로 인해 박대통령과의 사이는 신뢰가 더 깨지게 됩니다. 박용각 역시 크게 분노하게 되는데요.

중앙정보부장 시절 충성을 다했지만 결국 버림받았던 과거를 생각하며 이제 본인이 살 길은 박대통령의 하야 밖에 없음을 깨닫고 그것을 도울수 있는 사람은 김부장 밖에 없음을 알고 로비스트를 통해 김부장에게 알리게 됩니다.

 

한편 김부장은 자신이 도청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부하들을 시켜 그들을 중정으로 데려오게 시킵니다. 그들은 곽실장의 부하들이었습니다. 중정요원들은 유동훈의 지시로 움직이고 있었고 유동훈은 곽실장의 지시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유동훈의 임무는 주불 한국대사와 합작하여 프랑스로 박용각을 유인하여 제거하는 일이었습니다. 김부장은 이러한 사실을 박대통령에게 보고하려고 하였지만 번번히 무시당하고 맙니다. 

 

한편 박대통령을 몰아내고 최고 권력자가 되라는 박용각의 제안에 김부장의 머리는 더욱 복잡해 집니다. 이런 김부장에게 박대통령은 박용각을 알아서 처리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고민끝에 김부장은 대통령과 관계 회복을 위해 곽실장 보다 먼저 박용각을 제거 하는데 성공합니다.

이로 인해 대통령의 신임을 얻게 될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대통령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오히려 이용만 당했다는 느낌을 받은 김부장은 배신감에 치를 떨게 됩니다.

곽실장과 단둘이 술자리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후 대통령의 대화를 도청하게 되면서 

곽실장에게 본인을 알아서 처리해도 좋다는 대화를 엿듣게 됩니다.

그러면서 김부장의 분노는 극에 달하게 됩니다.

 

10월26일밤 궁정동 안가에서는 만찬이 열렸습니다.

김부장은 부하들과 함께 일을 벌립니다.

박대통령은 여러 인사들이 온 저녁 식사에는 초빙되어 온 여대생과 가수가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때 김규평은 밖으로 나가 직속 부하에게 계획을 전달합니다. 다시 술자리에 돌아온 김규평은 군사 반란을 함께 할 때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왜 그때의 마음을 잊었냐는 의미였습니다. 김규평이 쏜 총은 대통이 맞고 쓰러집니다. 곽상천은 도망칩니다. 김규평은 쫓아가 그를 죽입니다. 거사를 치르고 허겁지겁 신발도 신지 못챙겨신고 나온 김규평은 바로 육군 본부로 향합니다. 그리고 전두환이 보낸 병력에 의해 체포되게 됩니다. 

 

이렇게 영화는 끝이 납니다.

 

 

 

 

3.영화 명대사 모음

1.김규평 : 각하 제가 어떻게 하길 원하십니까?

   대통령 : 임자 옆엔 내가 있잖아, 임자 하고 싶은 데로 해.

 

2.박용각 : 규평아! 너하고 나하고 그냥 머슴살이 한거야.

 

3.사람에겐 인격이란 것이 있고, 국가에는 국격이라는 게 있어.

 

4.데보라심 : 착한 여자는 천국에 가고, 나쁜 여자는 고향을 못간다던데,난 아무데도 못가네?

   김규평 : 나쁜 여자도, 돈없으면 아무데도 못갑니다.

 

5.박용각 : 규평아, 우리가 혁명을 왜 했어?목숨걸고 왜 혁명을 했냐고.

 

6.김규평 : 이딴 버러지 같은 쉬키를 옆에 두고 정치를 하시니까 나라가 이모양 이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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